빛나는 기록

5. 운등치우 노결위상雲騰致雨 露結爲霜  구름운  오를등 이를치 비우 이슬로 맺을결 할위 서리상  구름( 雲 )이 오르면( 騰 ) 비( 雨  )가 되고( 致 ) 이슬( 露 )이 엉기어( 結 ) 서리( 霜 )가 된다( 爲 )   雲  : 구름 (운) / 구름. 높음의 비유. 습기. 덩이짐의 비유 騰  : 오를 (등) / 오르다. 도약하다. 뛰다. 날다 致  : 이를 (치) / 이르다. 다하다. 도달하다 雨  : 비 (우) / 비. 많은 모양의 비유 露  : 이슬 (로) / 이슬. 진액. 허무함의 비유 結  : 맺을 (결) / 모으다. 묶다. 엉기다 爲  : 할 (위) / 하다. 위하다. 되다. 이루어지다 霜  : 서리 (상) / 서리. 흰 가루. 날카로움의 비유 - 雲騰 운등 : 구름이 오르다- 致雨 ..

한자/천자문 2024. 11. 11. 02:04

4. 윤여성세 율려조양 閏餘成歲 律呂調陽  윤달윤  남을여 이룰성 해세 법률 법려 고를조 볕양  윤여( 閏餘 )로 해를 이루고( 成歲 ) 또 사시에는 각각 그 계절에 상응하는 율려( 律呂 )로써 음양( 調 )을 조절( 陽 )한다  閏  : 윤달 (윤) / 윤달, 잉여 餘  : 남을 (여) / 남다, 남기다 成  : 이룰 (성) / 이루어지다 歲  : 해 (세) / 해, 나이, 세월 律  : 법 (률) / 법칙 調  : 음률 (려) / 음률 調 : 고를 (조) / 고르다, 어울리다, 꼭 맞다, 적합하다陽  : 볕 (양) / 볕, 양지 - 閏餘 윤여 : 윤달, 윤년에 드는 달- 成歲 성세 : 해를 이루다(해를 정하다)- 律呂 율려 : 음양을 조절하는 이치- 調陽 조양 : (음)양을 조절하다

한자/천자문 2024. 11. 10. 01:46

3. 한래서왕 추수동장 寒來暑往 秋收冬藏    찰한 올래 더위서 갈왕 가을추 거둘수 겨울동 감출장  ​추위( 寒 )가 오면( 來 ) 더위( 暑 )는 간다( 往 ) 가을( 秋 )에는 거두고( 收 ) 겨울( 冬 )에는 저장( 藏 )한다.  寒  : 찰 (한) / 차다, 춥다, 떨다 來  : 올 (래) / 오다, 돌아오다 暑  : 더울 (서) / 더운 계절往  : 갈 (왕) / 보내주다, 과거, 이미 지나간 일 秋  : 가을 (추) / 때, 시기, 근심하다, 가을, 세월收  : 거둘 (수) / 익다, 곡식이 여물다, 쉬다, 그만두다 冬  : 겨울 (동) / 겨울을 지내다藏  : 감출 (장) / 감추다, 숨다, 곳집, 광 - 寒來 한래 : 추위가 온다- 暑往 서왕 : 더위가 간다- 秋收 추수 : 가을에는 거둔..

한자/천자문 2024. 11. 9. 00:10

2. 일월영측 진수열장日月盈昃 辰宿列張  날일 달월 찰영 기울측 별진 별자리수 벌일렬 베풀장해( 日 )와 달( 月 )은 차고( 盈 ) 기울며( 昃 ) 진수( 辰宿 )는 하늘에 벌려져( 列 ) 있고 펼쳐져( 張 ) 있다 日  : 날 (일) / 날, 해, 태양 月  : 달 (월) / 별의 이름 昃  : 찰 (영) / 가득하다, 충만하다 昃  : 기울 (측) / 기울다 辰  : 별 (진) / 별의 모양 宿  : 별자리 (수) / 별자리列   : 벌일 (렬) / 벌이다, 늘어서다 張  : 베풀 (장) / 일을 벌이다, 넓히다, 크게 하다 - 日月 일월 : 해와 달- 盈昃 영측 : 가득차고, 기울다- 辰宿 진수 : 온갖 성좌의 별들- 列張 열장 : 벌려져 있고 펼쳐져 있다

한자/천자문 2024. 11. 8. 02:44

천자문(千字文)은 4언고시에 속하는 한시(漢詩)이자 대표적인 한문 습자 교본입니다. 이 한시의 대단한 점은 '사언고시'(四言古詩) 250구(句), 총합 1000자로 이루어졌으면서 글자가 하나도 겹치지 않는다는 것! 이러한 점 때문에 옛부터 한문을 배우는 사람들의 입문서로 활용되었는데요. 대대로 한국에서는 한자를 처음 배우는 입문자들, 특히 어린이들의 교재로 사랑받아 왔어요. 천 년도 한참 넘게 지난 지금도 한자 교재 하면 천자문을 떠올릴 정도이니, 근대 이전 천자문의 대중성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죠. 그야말로 한자 초심자가 꼭 배워야 할 필수 요소. 최근 우리나라에서 문해력이 감소하는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한자를 공부하다보면 문해력 향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! 우리 순서에..

한자/천자문 2024. 11. 7. 01:29

안녕하세요 😀 ! 오늘은 한 번쯤은 헷갈릴만한 한자어 배상 vs 보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맞춤법 점검 문제 1. 국가에서 시행하는 지역발전 사업 때문에 개인이 소유한 땅을 국가에서 인수하면서 시세에 맞는 금액을 (보상/배상)해야한다. 2. 앞차가 급브레이크를 밟는 바람에 접촉사고가 나서 보험사를 통해 손해(보상/배상)을 청구할 예정이다. A. 1.보상 / 2. 배상 오늘 익혀볼 한자 보상은 補 (기울(도울) 보) 償 (갚을 상)을 사용하여 적법한 행위를 했는데도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쳤을 때를 말하는데요. 배상은 賠(물어줄 배) 償(갚은 상)을 사용해서 고의 또는 과실에 의한 불법, 위법행위나 채무불이행 등으로 손해가 발생했을 때 그 피해를 회복시켜주는 것입니다. 즉, 보상은 적법한 행위이고 배상은..

한자/헷갈리는 한자어 2024. 9. 10. 01:08

안녕하세요😀! 오늘은 한 번쯤 헷갈릴만한 한자어 수순 vs 수속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. 맞춤법 점검 문제 1. 회의는 예정된 (수순/수속)대로 차근차근 진행되었다. 2. 내일 퇴원 (수순/수속)을 밟아야 한다. A. 1. 수순 / 2. 수속 오늘 익혀볼 한자 수순과 수속은 여행을 떠날 때 공항에서 많이 듣는 단어인데요. 수순은 어떤 일의 순서나 과정을 의미하고, 수속은 일을 하는데 필요한 사무상의 일정한 절차를 의미합니다. 그런데 手(손 수) 順(순할 순) 手(손 수) 續(이을 속) 한자만 봐서는 그 뜻을 추측하기 어려운데요. 그 이유는 두 한자가 일본어에서 유래한 일본식 한자어이기 때문입니다. 따라서 수순은 '순서'나 '과정'으로, 수속은 '절차'와 같은 단어로 바꿔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. 수순(手..

한자/헷갈리는 한자어 2024. 9. 3. 09:44

안녕하세요 😀 ! 오늘도 한 번쯤은 헷갈릴만한 한자어 교포 VS 동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. 맞춤법 점검 문제 1. 축구선수 정대세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한국 국적을 갖고 있으므로 (교포/동포)다. 2. 러시아에 귀하해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 중인 빅토르 안은 (교포/동포)다. A. 1. 교포 / 2. 동포 오늘 익혀볼 한자 교포는 僑(더부살이 교)가 결합되어 '거주(남에게 얹혀 살다)'의 의미가 강하고, 동포는 同(한가지 동)이 결합되어 '혈육 관계(한민족)'를 강조해요. 즉, 두 단어를 구별하는 포인트는 한국 국적의 유무입니다. 우리나라 국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다른 나라에 거주하는 사람을 교포라고 하고, 다른 나라에 귀화했거나 시민권을 취득한 사람을 동포라고 하는 거죠. 여기서 한 가지를 더..

한자/헷갈리는 한자어 2024. 8. 29. 09:18